성주군 이원익 팀장, '건축계 꽃'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

현직 공무원 중 유일한 건축사…성주군 건축 행정 전문성 강화 기대

성주군 건축허가과에 근무하는 이원익 건축관리팀장(47·시설6급)이 '건축 분야의 고시'로 불리는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성주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이 팀장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원익 성주군 건축관리팀장

특히 이번 합격은 현재 성주군청에 재직 중인 건축직 공무원 가운데 퇴직자를 제외하고 유일한 사례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대학 졸업 후 실무수련 과정을 거쳐야 응시할 수 있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매회 평균 합격률이 8%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난도가 높아, 건축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자격으로 꼽힌다.

이 팀장은 과중한 행정 업무와 민원 처리 등 바쁜 일과 속에서도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쪼개어 수년간 주경야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건축물 인허가 및 위반건축물 지도 업무를 담당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이 이번 시험 합격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직 팀장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향후 성주군의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공공 건축물의 안전성과 미관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원익 팀장은 "시험 준비 기간 동안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에 전문 지식을 더해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펼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주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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