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향후 3년 안에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기원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새해맞이 행사에서 30분기 연속 성장 성과를 언급하며, 브랜드 신뢰 강화와 고객 경험 고도화, 사람 중심 경영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5일(월) 본사에서 열린 새해맞이 사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김 대표는 우선 '로코노미(Local Economy)' 전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신뢰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맛' 프로젝트 확대 시행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는 프로젝트 6년 차를 맞아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뉴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 지사를 통한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외연을 넓히고, 가성비 메뉴 라인업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고객 경험 강화 전략도 본격화된다. 김 대표는 "맛과 품질, 식품 안전 등 기본 경쟁력에 충실히 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50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공식 앱 혜택을 강화하고, 맞춤형 리워드를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도 끌어올린다. 매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고도화 작업 역시 지속해서 추진한다.
사람 중심 경영 역시 과제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구성원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의 위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차원에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