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정동 푸르내근린공원, 재정비 마치고 개방

X-Park장 리모델링…맨발길도 갖춰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1180 일원 푸르내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재정비 사업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한 용인 기흥구 보정동의 '푸르내근린공원' 전경. 용인시 제공

시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X-Park장'과 광장을 개선하고, 맨발길을 조성했다.

'X-Park장'의 경우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면적을 늘리고, 이용자들의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동선을 정비했다. 또 기존의 시설 일부를 철거하고 기물 배치를 재구성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중심부의 광장도 공간을 확장하고, 바닥을 재포장했다. 광장에는 앉음벽과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원에는 200m 길이의 맨발길도 새로 갖췄다. 맨발길에는 흙먼지털이기, 세족장, 청소도구함 등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재정비로 푸르내근린공원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청년들의 방문 증가로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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