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판교역 광역 공공버스 신설…2027년 운행 시작

양지·고림·둔전 일대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

오는 2027년부터 경기도 용인시 양지지구와 성남 판교역을 오가는 광역 공공버스가 운행된다.

용인시는 양지지구와 판교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양지지구에서 고림동~둔전역을 거쳐 판교역으로 이어지는 직행 좌석버스다. 노선에는 6대의 버스가 투입돼 하루 30회 운행된다.

버스는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양지사거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서울병원 ▲고림고·유림2동 ▲유림동·방축 ▲둔전역·인정멜로디아파트 ▲금토천교 ▲판교역 동편 등의 정류소에 정차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확보, 운수종사자 배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버스가 운행되면 처인구 양지·포곡·고림 일대 시민들의 판교 방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