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창헌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남도 주관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육성, 쌀 판매 실적 및 브랜드 육성 등 5개 분야에서 '강진쌀' 판매와 품질관리 실적이 높게 인정받았다.
강진군이 전남도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 우수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19년 연속 선정된 '강진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기능성 품종 '미호벼' 보급, 논콩 재배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작목 전환과 고부가가치 생산 기반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쌀 수출 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과 해외 시장성도 확인했다.
앞서 강진군은 '강진쌀 수출 전국 1위' 성과로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직거래 확대를 위해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을 운영하며 행사장·수도권 단지·박람회 등에서 판매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쌀 수출 성과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업인이 잘사는 강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