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네오위즈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다음 달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 ’. 네오위즈 제공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본편 '산나비'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주인공 '송 소령'이 '준장'을 처음 마주한 과거로 돌아가 로봇 폐기장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라면 누구나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본편과 외전을 묶은 닌텐도 실물 패키지 '시그널 리덕스 에디션'도 내년 2월 선보인다. 이날부터 네이버 스토어 신세계아이앤씨·소프라노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아크릴 스탠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팀'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산나비' 35%, '산나비 사운드트랙'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편과 외전 모두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할인이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네오위즈는 기대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통해 '산나비' 지식재산권(IP)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가 산나비의 확장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실물 패키지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