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인턴기자
2009년 출시된 팬택 스카이 피처폰에서 실제 금이 발견됐다.
22일 금은방을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링링언니'에는 "이번엔 핸드폰에 금이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고객이 들고 온 제품은 팬택 스카이의 '듀퐁 에디션(SKY X Dupont)' 모델이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듀퐁과 협업해 한정 출시한 제품으로, 당시 고가 피처폰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팬택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듀퐁과 협업해 한정 출시한 스카이 듀퐁폰. 팬택
유튜버가 제품의 금색 로고 부분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순도 18K 금속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게는 약 0.27돈으로, 측정 당시 기준 약 15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누리꾼들은 "나도 당장 서랍부터 뒤져봐야겠다", "집 안 보물찾기 시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