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이동노동자쉼터 2호점에서 '겨울철 라이더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맞춰 라이더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쉼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한 라이더 위험성 평가 결과에서 지적된 겨울철 유해 위험요인(미끄러짐 사고·저체온증·시야 확보 어려움 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우아한청년들은 18일 서울 중랑구 이동노동자쉼터 2호점에서 '겨울철 라이더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
현장에서 우아한청년들은 100여명의 라이더에게 방한장갑·LED암밴드·핫팩·생수 등을 제공하고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책자도 함께 전달했다. 캠페인 이후에도 라이더들의 쉼터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장 방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블루샤크 핸들커버 ▲배민라이더웨어 패딩 ▲바라클라바&방한복 세트 등 실용적인 안전·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또 안전운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윤활유, 엔진세정제, 야간안전 반사스티커 등 이륜차 안전용품도 제공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위험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2026년에도 라이더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채로운 현장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