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백건수기자
전북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지난 13일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순창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 순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지난 13일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순창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 제공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업 증진 및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김용남 단장과 이원찬 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기술의 도입과 적용 방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자문 ▲주민과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공동 운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농촌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하고, 적극적인 공동 과제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순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이에 앞서 농촌의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4일~13일까지 AI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20여 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선행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AI 인재 양성과 농촌 현장 적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용남 순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은 "AI 기술은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이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