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감사원장 후보자로 민변 회장 출신 김호철 변호사 지명

이규연 수석 7일 인선 브리핑
"김 후보자, 국민 신뢰 복원할 적임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새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면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 인권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감사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임기는 4년이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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