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새 뮤지컬 내달 공연

'두근두근 새 친구' 내달 19일 개막
새 캐릭터 민지 첫 오프라인 무대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을 기반으로 한 새 오리지널 뮤지컬 '베베핀 뮤지컬: 두근두근 새 친구'를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베베핀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넷플릭스 키즈 부문 열한 나라 1위, 스물다섯 나라 톱10에 오른 글로벌 흥행 지적재산(IP)이다. 지난해 공개된 첫 번째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는 전국 스물아홉 도시, 37회 투어로 누적 관객 13만 명을 기록했다.

애드칸과 공동 제작한 이번 작품은 베베핀 가족이 사는 마을에 새 이웃 민지가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환영 파티 이야기를 그린다. 처음 만난 친구와의 서툰 인사와 낯선 감정, 그리고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일상의 공간이 상상 속 세계로 확장되는 판타지 체험형 키즈 뮤지컬"이라며 "대형 솜사탕 머신, 실제 버스 크기의 에어벌룬, 미디어 아트와 고밀도 조명 연출 등을 더해 몰입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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