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네이버 '향후 GPU 투자에 1조원 이상 필요…피지컬 AI 공략'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오전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시설 투자를 1조원 단위로 예상한다"며 "내년 이후 피지컬 인공지능(AI) 공략 등 신규 사업을 강화했을 때 GPU에만 1조원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CFO는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받은 GPU 6만장도 이 범주 내에서 고려한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는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기관에 26만장 이상의 블랙웰 GPU를 공급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추가 도입해 거대언어모델(LLM)과 산업 맞춤형 AI를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IT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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