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부산동부경찰서, ‘대테러·안전사고 예방’ 손잡다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국제여객터미널 안전관리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동부경찰서와 함께 '대테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테러·범죄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국제여객터미널 내·외부 방범시설 개선과 관리 ▲범죄예방 홍보 등 항만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BPEX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이 곧 항만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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