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이 22일 올해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담양 수북 나눔내과의원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광주지방보훈청은 올해 제3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담양 수북 나눔내과의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2021년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전국 30개 병(의)원이 선정돼 인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는 원거리지역의 국가유공자 등의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별로 병(의)원을 지정해 근거리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618개 병(의)원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세심한 의료 서비스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보답해 준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준광 원장은 "가족 같은 마음으로 대했을 뿐인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보다 나은 진료로 국가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