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Gourmet Bridge)' 신규 2개 점포를 연이어 개점하며 공항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인천국제공항 고메브릿지 사업장.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제1터미널 동편 12번 게이트 인근에 466석 규모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포에는 자연담은한상(한정식), 육수고집(탕·찌개), 국수정(온·냉면), 바삭카츠(돈가츠), 버거스테이션(수제버거), 모던상하이(중식), 비빔소반(할랄식), 오리엔탈베이(아시안푸드) 등 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다국적 고객층을 겨냥한 폭넓은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는 제1터미널 탑승동 114번 게이트 부근에 220석 규모 매장을 열었으며, 두 곳 모두 24시간 운영으로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한다.
제2터미널에서는 올해 1월부터 320석 규모 매장을 운영 중이며, 추가 점포 개장도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공항 내 고메브릿지는 총 4개 점포, 약 1500석 규모로 확대된다.
고메브릿지의 대표 인기 메뉴는 불고기비빔밥, 옛날돈가스, 해물순두부찌개, 떡볶이·튀김 등이다. 특히 자연담은한상의 불고기비빔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한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에 올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장은 전 세계 고객을 상대로 푸드서비스 역량을 실시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며 "차별화된 메뉴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컨세션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