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우관기자
전북 고창군이 오는 10월 11~12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갯벌 섬 탐험'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철새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 섬 탐험 포스터. 고창군 제공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된다.
지난 5월 캠프는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를 주제로 10개팀,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10월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직접 고창갯벌을 탐조하며 갯벌의 생태계를 경험한다.
특히 고창갯벌 섬 '죽도'에서는 암반갯벌 생물 관찰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을 통해 갯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갯벌 속 작은 생명들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갯벌 보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 섬 탐험'의 참가 신청은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순필 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생태 공간이자,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다"며 "이번 탐조캠프를 통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