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기자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올해 상반기 휴가 사용 비율이 높고 격주 5일 근무를 많이 한 최상위 위탁배송업체 기사들에게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무료 초청권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초청권은 상반기 휴가 사용 비율과 격주 5일 근무 비율이 높은 위탁배송업체에 지급됐다. 위탁배송업체들은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무료 초청권을 배포했다.
대상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 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다음 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 경기 관람권이다.
쿠팡로지스틱스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기사들이 주 5일 이하로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해 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3일씩 쉬면서도 소비자들은 주 7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CLS 관계자는 "위탁배송업체와 계약 단계부터 백업기사 인력을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며 "위탁배송업체들이 자유로운 휴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