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서울AI허브 현장 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운영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서초구 태봉로에 위치한 서울AI허브를 방문해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현황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서울AI허브 방문한 최호정 의장. 서울시의회 제공.

이번 현장 방문에서 최 의장은 양재 일대의 AI 인프라 조성과 서울AI허브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주요 입주기업과 기관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한,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 카이스트 AI대학원 정송 원장과도 면담해 국가 차원의 AI 산업 육성 현황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고효율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서울시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1만명 규모의 AI 인재 양성과 핵심 인프라 확충, 5000억원대 AI펀드 조성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산업계의 협력을 지원해 AI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디지털 새싹을 키울 체계적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회는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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