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는 지난 17일 세계적인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와 학술 및 교육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준구 경북기계공고 교장, 조영빈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현대용 아진산업 이사, 에이디이 홍석훈 대표이사, 대구시교육청 최근묵 장학관, 이선주 달서구의회의원, 교육참여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기계공고가 스마트금형 인재개발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경북기계공고에 500억원 규모의 프레스금형소프트웨어 20세트와 지도강사를 5년간 무상제공한다.
경북기계공고는 정밀기계과에서 스마트금형인재개발센터를 개소해 금형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진산업에서 채용하는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며 개교 이래 최대 규모 액수의 교육지원사업을 유치했다.
경북기계공고 이준구 교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스위스 오토폼엔지니어링이 고등학교로는 세계 최초로 경북기계공고와 협약을 맺고,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을 아진산업이 채용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