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열고,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논산시를 비롯해 관내 기업, 학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2025 논산시 채용설명회 계획(안) 의견 수렴 ▲인재 역량강화 교육 ▲고용안정 및 인력수급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채용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최용웅 부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자연스럽게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구조를 조성하겠다"며 "청년 유출과 인구소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인재 육성부터 고용,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