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롯데몰 동부산점, 펫팸족 공략 본격화 '펫스퀘어' 오픈

7월 11일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 '펫스퀘어' 오픈

야외전용 보행로부터 반려견 어질리티·쉼터 등, 반려인 맞춤형 인프라

롯데몰 동부산점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특화 공간 '펫스퀘어(Pet Square)'를 지난 11일 새롭게 조성했다.

롯데몰 동부산점 펫 스퀘어.

1층 야외 부지 1150㎡(약 350평) 규모로 조성된 펫스퀘어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펫스퀘어는 롯데아울렛 매장과 직접 연결되는 전용 동선을 확보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공간 내에는 반려견 전용 어질리티 시설, 파고라쉼터, 음수대, 펫티켓존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여기는 펫팸족의 소비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펫프렌들리 인프라 구축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번 펫스퀘어 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년에는 리빙 전문관인 '메종관'에 루프탑 펫파크를 조성하고, 아울렛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운영을 위한 특례기업 신청을 진행했으며, 반려견 유모차 '펫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해 반려인 고객의 쇼핑 편의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은 더 이상 일부 소비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펫스퀘어를 시작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이 믿고 찾는 펫프렌들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