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구속 취소에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가 결정되자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 중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복귀할 경우 보고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아직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정치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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