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현충탑 참배…'해양안전 다짐'

순직 경찰관 희생정신 기리며 새해 시작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2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참배하며 2025년 을사년 한 해를 시작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등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현충탑 헌화·분향,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에 대한 경례와 묵념, 위패봉안소 헌화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명준 청장과 직원들이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명준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을 추모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올해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 안전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흥산 현충탑 위패봉안소에는 2008년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 박경조 경위 등 순직 경찰관 8인을 비롯해 638인의 위패가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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