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생, 교통 등 시민 일상 변화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비상계엄에 긴급회의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긴급회의를 열고 "민생, 물가, 유통, 교통 등 시민 일상생활에 변화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밤 시장단, 기조실장, 대변인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예정된 오 시장의 인도·말레이시아 공무국외출장 일정도 취소했다.

한편,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처리했다.

사회부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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