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복용분교 모듈러교실 임차비 등 삭감

시 3건 4억 5608만원, 교육청 6억 원 삭감해 유보금으로 증액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모습 / 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10억 5608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교육위 소관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4779억 5887만원에 대해 3건, 4억 5608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다.

감액 사업은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4000만원 △여성가족원 본원 및 동부 시민교육 강사수당 각 2억 2792만원 및 1억 8816만원 등이다.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사업 운영 방식 개선과 여성가족원 내진 보강 공사 및 교육 개편에 따른 강사수당 실소요액을 반영한 결과다.

2025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2조 7971억원에 대해서는 2건, 6억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다.

감액 사업은 △디지털인프라 테크센터 운영 1억원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 모듈러교실 임차비 5억원 등이다.

이금선 교육위원장(국민의힘·유성구4)은 “이번 본예산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여건 속에서 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144만 대전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 지속가능한 일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목표와 전략을 재점검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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