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유통업계가 26일 선보인 신상을 소개합니다. hy는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였습니다. 주류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보졸레, 물랭 아 방’지역의 와인 ‘엘리사 게랑’을 금양인터내셔날은 뉴질랜드 와인, '썸머하우스' 와인 2종을 내놓았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코오롱스포츠가 극강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신제품을 선보였고, 파르나스호텔은 호텔 향을 담은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을 출시했습니다.
hy가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이고 유당분해우유 시장에 진출한다.
신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1급 A 원유를 사용해 만든다. 효소 처리를 통해 우유 속 유당을 분해했다. 기존 우유 섭취 시 불편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ROU 특허공법’도 적용했다. 초음파와 진공 공법으로 원유에 녹아있는 산소를 제거해 우유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유당이 분해되며 발생하는 포도당과 갈락토스가 은은한 단맛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프레시 매니저와 hy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보졸레’의 물랭 아 방’지역 명품 와인 ‘엘리사 게랑(Elisa Guerin)’ 3종을 출시한다.
엘리사 게랑은 물랭 아 방에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게랑 가문의 딸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와인을 출시했다. 기메 품종 100%의 바이올렛, 체리, 장미 풍미가 나며 탄닌 구조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종 중 ‘엘리사 게랑 물랭 아 방 레 토랑'은 ‘왕에게 진상되던 마지막 남은 물랭 아방의 그랑 크뤼( 뛰어난 포도원)’라고 불린다. 꽃 향이 향수처럼 느껴지며 남성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사 게랑 물랭 아 방 라 비뉴 드 몽 빼흐’는 꽃의 풍미와 우아한 탄닌, 어두운 과일 느낌이 특징으로 과거 방식으로 만들어 낸 물랭 아 방 원형의 모습이다. ‘엘리사 게랑 보졸레 빌라주’는 풍선껌, 후추, 검은 체리의 풍미로 마시기 편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이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브랜드 ‘썸머하우스’의 소비뇽 블랑, 피노누아 2종을 출시했다.
썸머하우스는 뉴질랜드 말보도 지역의 블라인드 리버, 와이라우 밸리를 기반으로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해안과 불과 5km 떨어진 곳으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볕이 포도에 긴 생장 기간을 제공해 풍부한 맛과 향, 미네랄리티가 가득한 와인이 특징이다.
신제품 소비뇽 블랑은 잘 익은 감귤류와 멜론, 레몬 그라스 등의 폭발적인 과실 풍미와 미네랄리티, 산도의 벨런스가 조화로우며 병입 전 가벼운 앙금 발효를 통해 복합미와 부드러움을 채웠다. 피노누아는 신선한 체리의 붉은 과실향에 바이올렛, 시나몬, 모카의 풍미가 적절한 산도와 함께 매혹적인 향이 특징이다.
썸머하우스는 2019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하는 등 국제 와인 매체사에 평균 93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적인 와인 양조 시설 구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을 운영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와이너리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프리미엄 다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선보인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에게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 했다. 남극 필드테스트를 거친 극강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안타티카는 이제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만큼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연구개발을 거쳐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왔다.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인체 공학적 다운 퀼팅 형태를 적용하였으며, 써멀 마네킹(의복의 보온성 측정을 위한 등신대 인체 모형)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인체 부위별로 발열 다운 충전재 등을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최고의 보온성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 안타티카는 미드다운, 롱 다운, 프리미어 다운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 안타티카의 첫 출시였던 2012년도의 디자인을 복각한 안타티카 오리진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극한 기후 환경을 프린트 디자인으로 적용한 남성용 안타티카 라이트닝 리플렉티브도 선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상징 향을 담은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시그니처 센트’를 출시했다.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시그니처 센트는 파르나스호텔이 서울과 제주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 각각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 고객들이 어느 공간에서든지 5성급 호텔의 품격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제품들은 식물성 소이 왁스와 비건 인증을 받은 향 오일을 사용한 알레르기 프리 포뮬러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시그니처 센트 ‘모씨 우드’는 은은하면서도 풍부하게 공간을 채우는 아이리스 향과 소나무와 허브의 싱그러움, 난초의 고혹적인 향, 머스크와 시더우드의 따스하고 관능적인 잔향이 특징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민트 포레스트'는 디퓨저로 선보인다. 베르가못의 싱그러움과 유칼립투스의 청량함, 민트의 신선함을 첫인상으로 세이지와 스웨이드의 따스함, 앰버와 머스크, 티크우드의 깊이 있는 잔향이 은은한 편안함을 남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독자 브랜드를 론칭하고 처음 선보이는 시그니처 센트를 시작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침구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며 “파르나스호텔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프리미엄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