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 지원 제한' 이후 경쟁률 하락…내년 입학 경쟁률 7.5대 1

총 지원 인원 2만7269명

서울 사립초 지원 제한 이후 입학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서울 사립초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사립초 입학 경쟁률은 7.5대 1로, 전년 경쟁률(7.8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원 인원은 2만7269명으로, 지난해보다 810명 줄었다.

초등학교 입학식 모습(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허영한 기자.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신입생 1인당 최대 3교까지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9대 1까지 치솟았던 사립초 지원 경쟁률은 안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원서접수 과정에서 ‘진학사어플라이’ 회원가입 절차를 이용해 4개교 이상 중복지원 사례에 대한 민원 접수가 있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립초 연합회와 협의해 즉각 대응·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사립초별 예비소집일 및 입학 정보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국·사립초 입학예정자를 제외한 취학적령 아동을 대상으로 공립초 취학통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송부한다. 이와 함께 정부24 누리집, 서울시 온라인민원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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