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재가암관리사업’ 경기도지사상 수상

‘우리 함께 암, 극복할 고양’ 건강관리 프로그램 선정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2024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재가암환자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직원들이 ‘2024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도내 46개 보건소와 경인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 중에서 지역암관리사업 ▲재가암환자관리 ▲암예방 ▲국가암검진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한 7개 기관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표창을 받은 우수 공모작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보건복지부장관상 평가 대상으로 자동 선정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운영한 재가암환자 대상 ‘우리 함께 암, 극복할 고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우리 함께 암, 극복할 고양’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텃밭 재배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활력 증진 ▲암환자 건강 모니터링 ▲한의사가 참여한 맞춤형 건강교육 ▲방문건강관리사업 연계 통증 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심사위원 중 외부 심사위원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텃밭 분양 등 지역자원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면 좋겠다” 등의 심사평을 전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암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 내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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