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도서관, 고전과 함께하는 ‘어린이 배심원의 선택’ 운영

초등 1~3학년 대상 토론 프로그램
21일부터…논리력·사고력 향상

경기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초등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고전작품과 함께하는 ‘어린이 배심원의 선택’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전작품과 함께하는 어린이 배심원의 선택 홍보문. 고양특례시 제공

‘어린이 배심원의 선택’은 지난 4월부터 일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책 속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의견을 작성해 보는 현장 참여형 독후 활동인 ‘도서관 배심원의 선택’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쟁점에 대한 의견을 말과 글을 사용해 논리적으로 표현해 보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총 6회 차로 구성돼 있다.

'지각대장 존',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등 회차별 다양한 고전작품을 읽고 작품 속 상황에 대해 글쓰기, 모둠토론, 모의법정, 찬반토론 등을 할 예정이며, 강의는 독서논술강사 김채연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작품과 친밀해지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지난 7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독서문화 -> 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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