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로 주민건강 챙겨

60% 생활습관 개선, 68% 체지방률 감소

영주시 보건소는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6일 전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모바일 앱 및 스마트워치)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은, 올해는 영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체력 검사를 추가 도입해 효과를 한층 높였다.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금연 및 절주 관련 1:1 집중 상담을 진행한 결과 대상자의 60%에 해당하는 30명이 건강 생활 습관을 개선했으며 체지방률 감소 효과를 본 참여자는 34명(68%)에 이르렀다.

참여자 A씨는 “꾸준한 건강관리 상담 덕분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형성됐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에게 확대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주시보건소.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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