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월송·신지·운촌지구 실시계획 수립

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월송지구.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국비 1억1200만원을 확보해 월송·신지·운촌지구 527필지 약 33만㎡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신진지구. <사진=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는 해당 사업지구의 위치, 면적, 시행 시기 및 기간, 토지현황 조사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공람 기간 실시계획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사업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운촌지구. <사진=여주시>

여주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 해소, 토지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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