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은주기자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안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7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8차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의 관계자들이 17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배달앱 수수료 인하 및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상생협의체는 의미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배달플랫폼 측의 입장을 한 번 더 확실히 정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상생협의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하여 양측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