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소년 축제한마당… 기장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 개최

19일∼20일 정관중앙공원

청소년 주도 축제기획·참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2024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청소년문화행사다.

기장군이 기장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를 개최한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 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라는 부제로 가을밤 정취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찾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9일 저녁 6시부터 원슈타인, 싸이버거의 축하공연과 13개 지역 학교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숨겨둔 끼를 맘껏 발산하는 무대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달토끼 모루인형만들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UV레진아트’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하는 ‘경제놀이체험’ ▲기장문화예절학교의 ‘전통문화체험’ ▲달밤달초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드림팀, 지역 청소년시설 청소년수련관·문화예절학교·상담복지센터에서도 청소년 프로그램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주도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며,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이용 청소년들의 투표로 행사 테마를 결정했다. 또 9월부터 행사를 기획·운영할 청소년 운영진과 청소년 공연팀, 청소년 MC 등을 모집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청소년들의 주도와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 안내문.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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