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첫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작년 생산품 법정구매 2.5배 이상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BMC는 2021년 1.6%, 2022년 1.9%, 2023년 2.5%로 최근 3년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연간 물품·용역 총 구매액의 2.53%를 관련 제품 구매에 사용해 법정 비율인 1%의 2.5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BMC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BMC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매 전 공공구매 검토를 철저히 시행하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한 의무구매와 우선구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복지 수준을 높여 나눔문화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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