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외버스 이용객 안전 강화…13개 업체 점검

14일부터 25일까지 324개 노선·997대 시외버스 대상
차량·운수종사자 안전관리 사항·안전계획 수립 등 확인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시외버스 차량과 운수종사자의 안전 관리사항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외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는 점검반 3개를 구성해 경기고속, 대원고속 등 13개 업체 324개 노선, 997대 시외버스를 대상으로 △시외버스 인가 준수율 △차량 및 운수종사자 안전 관리사항 △사고 대비 체계 구축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차량 정기검사와 운행 전 안전 점검, 운전자의 안전 및 친절 교육 계획 수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및 현장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시외버스 운송사업 지도?점검은 도민과 시외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운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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