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일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같은 '그린딜리버리플러스' 프로그램을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교육에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참여 소상공인들에게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한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의 지속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개최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 '그린딜리버리플러스'에서 소상공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