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전북 남원서 열려

22~28일,남원종합스포츠타운서
14세 이하 참가, 랭킹 점수 부여

2024년 ATF(아시아 테니스 연맹)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22~28일 7일간 전북 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ATF 공인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로 아시아 랭킹 200위까지의 선수들만 참여한다. 경기성적에 따라 랭킹 점수를 부여, 선수들의 랭킹이 결정된다. 아시아 테니스의 미래인 유망주들에게는 꼭 거쳐야 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주관한다. 14세 이하 8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코치진 등이 참여했다. 9월 22~23일 2일 동안 예선전을 펼친다. 이어 24~28일 닷새간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22~28일 7일간 '2024년 ATF(아시아 테니스 연맹)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전북 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사진제공=남원시]

대회에는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소속 운봉초 김진홍(남자부), 남원초 장예람(여자부) 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선수들은 2022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 우승한 조세혁의 뒤를 이을지 눈길을 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6월 '남원시장기 제1회 꿈나무 테니스대회'를 치렀다. 또 이번 대회개최로 이덕희, 김춘호 등 유명 테니스 선수를 배출했던 테니스의 고장 남원의 명성을 잇고,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노력을 쏟고 있다.

아울러 복싱, 탁구, 축구, 테니스 등 종목 운영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월 유소년축구 8월 복싱 전지 훈련 등을 유치,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진장석 남원거점스포츠클럽 회장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에 방과 후 우수한 지도자를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더욱 많은 체육대회를 유치·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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