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석계역 ’달빛 야행’ 참석...가수 현진영 메인 공연 등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1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행사에 참석했다.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은 서울시 '2024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침체된 월계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는 음식 문화 행사에 걸맞게 다채로운 먹거리들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월계동과 공릉동 등 노원구 로컬 상인들이 참여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선보였다.

노원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공릉동도깨비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다양한 마실 거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총 22개 부스에서 제공된 먹거리와 5개 부스의 커피와 디저트, 3개 부스의 수제 맥주와 수제 막걸리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본무대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메인 공연을 비롯해 디제잉, 복고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어린이 놀이터 또한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행사 당일 석계역 공영주차장은 방문객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하여 통기타 버스킹 공연과 7080 향수를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이벤트가 더해진 음식문화행사 '석계역 달빛 야행'을 계기로 월계동을 비롯한 지역상권이 활기를 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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