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박진영, 12월 단독 콘서트…'Still JYP'

12월 27일~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가수 박진영(J.Y. Park)이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스틸 제이와이피)를 개최한다.

가수 박진영(J.Y. Park)이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스틸 제이와이피)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박진영 단독 공연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총 3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송년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에 이어 1년 만에 팬들과 연말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서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박진영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가수이자 가요계 대표 프로듀서로 현재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너의 뒤에서', '날 떠나지마' 등 감성적 멜로디와 가사, '그녀는 예뻤다', '난 여자가 있는데' 등 자신만의 안무가 돋보이는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킨 박진영은 종전까지 댄스가수에 덧씌워진 '딴따라'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독보적 스타일로 치환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박진영은 16일 오후 방영된 KBS 추석 특집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자신의 주요 히트곡을 밴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오디(god), 비,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등 그가 프로듀싱한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과 시청자로부터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