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재난 발생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소방, 경찰, 한국전력 등 15개 기관 참여

충남 아산시가 아산소방서와 공동으로 재난 발생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충남 아산시가 아산소방서와 공동으로 재난 발생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1층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폭발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아산시는 상황 발생 후 즉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에 돌입했으며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3개 반으로 나눠 신속한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능력 현황에 따른 분산 이송 등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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