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 정진희 교수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진다.
이번 독주회 첫 무대는 독일 낭만파 음악의 대명사 ‘로베르트 슈만’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최고 수준의 내용과 기법을 담아낸 ‘Fantasy in C major, Op.17(슈만 환상곡 Op.17)’로 꾸며진다.
이어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 음악가 ‘드뷔시’의 ‘Children’s Corner, L. 113(드뷔시 어린이 세계 L. 113)’로 동심 어린 순수한 모습을 상상력 넘치는 선율을 그리며,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의 ‘Venezia e Napoli(리스트 베네치아와 나폴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경남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다양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 명성의 국립예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