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KLPGT는 29일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스포츠윤리센터 오혜영 전문 강사를 초청,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및 성희롱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시행했다.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인 박지영은 "KLPGT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T는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드림(2부)투어, 점프(3부)투어에서도 동일한 교육을 진행했다.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는 골프룰, 에티켓, 도핑방지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했다. 성희롱 예방교육 후에는 코스 운영, 대회 규정, 복장, 부정행위 대응 등과 관련해 선수분과위원회와 KLPGT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