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할인율 5%를 적용해 총 8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중구 내 서울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구입과 결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를 원한다면 발행 전날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및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발행 당일에는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졌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