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금연구역 '10m→30m' 확대

수원시가 제작한 금연구역 확대 포스터

경기도 수원지역 교육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경계가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된다.

수원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원시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1101곳에 금연구역 홍보 스티커를 배부했다. 또 수원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개정 내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흡연행위를 단속하고, 캠페인을 펼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를 알리기 위해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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