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진드기 물리지 마세요 … 스스로 예방해요”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펼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3일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및 텃밭동아리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예방교육 모습.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예방수칙을 스스로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전에는 ▲올바르게 옷 입기(밝은색 긴 옷, 토시, 장화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야외활동 중에는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기 ▲진드기에게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성군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스스로 예방해요’ 책자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마스크 착용 등)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공공실버주택 입주민과 텃밭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보며 농작업 전 안전한 옷 입기 방법 등을 익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야외 활동 전후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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