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서울서 대규모 집회…경찰, 일부 도로 통제 예정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집회와 행진에 대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인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동자로터리 일대에서 경찰이 도심 집회를 통제하기 위한 차량 검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경찰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1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이후 오후 3시30분부터 한강대로를 이용해 삼각지로타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보수단체도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비슷한 시간에 종로, 을지로 등으로 행진하기로 했다. 이 일대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종로 일대에는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이라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땐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제된 곳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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