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20원(0.75%) 내린 1만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1만6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약세로 전환했다. 8%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기업이다.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고 현재까지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일~2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39.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6697억원이 모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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