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씨티케이가 강세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개발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씨티케이는 24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20원(8.15%) 오른 6900원에 거래됐다.
씨티케이는 이날 미국 시장을 겨냥해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개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OTC(Over The Counter drug)란 안전성과 효능성이 입증되어 처방전 없이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나 여드름 케어, 피부 보호제, 비듬케어 등을 두루 포함하는 카테고리로 특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청(FDA)의 까다로운 안전 기준으로 인해 제품 개발이 복잡하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국내 브랜드나 제조사들이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했다.
씨티케이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오랜 기간 미국 뷰티 브랜드를 위한 OTC 제품을 기획 및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들을 위한 OTC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 FDA에서 규정하는 모든 엄격한 기준들을 준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성 성분을 활용했다. 신뢰할 수 있는 미국 내 OTC 생산시설을 갖춘 제조사에서 제품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