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22일 개최한 청렴 회의에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정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명 군수는 지난 7기 이후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것을 강조하며, 관행적인 청렴 시책을 점검하고 진실한 노력을 통해 조직 내 청렴을 높이는 방안에 관해 관심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올해 청렴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 멘토제, 청렴 직원 선정, 청렴 메모지 활용, 사업 착공 시 부조리 신고 안내 강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펼쳐 군정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 군수는 첫 지시사항으로 청렴도 향상을 꼽으며, 전 부서에서 46가지 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시기별로 이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군민들이 청렴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명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의 모범 행동, 사실에 근거한 청렴도 평가, 민원인 대응 등이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해남이 5년 연속으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점을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더 나아가 청렴을 공직자의 덕목으로 삼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 앞서 명현관 군수와 손명도 부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은 청렴 명찰을 도입하면서 친절하고 청렴한 모습을 일상 업무에 반영하기로 다짐했다.
이처럼 해남군은 청렴의 정신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