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 버즈3 품질 이슈 사과…재발 않도록 최선'

삼성, 사전판매된 불량 버즈3 교환·환불 조치
"국내 공식 출시 전까지는 꼼꼼히 점검하겠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3 시리즈'가 품질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사과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하신 일부 제품(갤럭시 버즈 3 시리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깊이 사과드린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사전 판매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삼성전자는 "구매하신 제품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교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 버즈 3 시리즈'의 이어버드 높이 차이, 조립 단차 문제, 갤럭시 버즈 3 프로의 LED 흑점·길이 차이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불만이 담긴 게시글 등이 올라왔다.

산업IT부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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